교보증권에 따르면 무림P&P는 생산 효율화로 인한 비용 감소와 안정적 수익 구조를 확보했다. 교보증권은 인쇄용지의 수요가 문서의 디지털화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무림P&P가 펄프-제지 일관화된 생산시설을 구축해 경쟁사 대비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펄프 및 제지 공정은 약 20여 개의 공정을 거치지만, 무림P&P의 펄프-제지 일관화 공정에서는 이를 4개의 공정으로 간소화했다. 또 교보증권은 무림P&P가 펄프 부산물인 흑액을 제지 건조 시 사용하여 천연가스 등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교보증권은 무림P&P가 펄프를 매입해서 인쇄용지를 생산하는 경쟁사들에 비해 약 10%-15%의 생산비용 감소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교보증권은 무림P&P에 대해 목표가 4,000원, 투자의견은 Buy로 제시했다. 반면 최근 3개월간 타 증권사에서 발표한 목표주가는 흥국에서 4,700원을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