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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와 전북 군산, 최우수 강소 연구개발특구로 선정

강소특구 주요 정량지표 성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8일 ‘2023년도 강소 연구개발특구 성과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경북 구미와 전북 군산이 최우수 강소특구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년 대비 모든 특구에서 기술이전 및 출자 실적이 향상됐고, 투자 연계 실적이 증가하면서 입주기업도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과기정통부는 강소특구를 기초지자체 단위로 지정하여 국비와 지방비 지원을 통해 자율적으로 사업을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구미 강소특구는 국비 20억 원과 지방비 19억 원을 매칭해 스마트 제조시스템에 집중해 지역대학 기술을 지역기업으로 연결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특화분야 신규사업 유치와 기술기업 문제 해결을 통해 높은 입주기관 만족도를 달성했다.

군산 강소특구는 국비 20억 원과 지방비 18억 5000만 원을 매칭해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기업의 성장을 지원했다. 또한 내연차를 친환경 전기차로 개조하는 신시장 진입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평가에서 인천서구, 진주, 창원, 안산, 포항 강소특구도 우수 강소특구로 선정됐다. 인천서구 강소특구는 생분해 플라스틱 바이오가스화 기술의 해외시장 선점을 목표로 특화되고, 진주 강소특구는 항공우주 부품·소재 창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창원 강소특구는 공공기술을 민간에 이전하고, 안산 강소특구는 노후화된 산업단지 기업에 신기술 확산을 위한 컨설팅 시스템을 갖추었다. 포항 강소특구는 기술이전 및 투자연계에서 높은 실적을 보였다.

과기정통부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인센티브 제공, 우수 특구 포상, 우수사례 확산, 미흡부분 보완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 주도적 과학기술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지속적인 점검과 맞춤형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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