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7 화요일

올해 마지막 분양, 고양과 파주 단지…분양가 상한제 단지 흥행 기대

올해 마지막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고양과 파주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분양가 상승에 따른 청약 시장 위축 속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주택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며, 특히 장항과 운정신도시 등 인기 주거지역에서 기대감이 높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이 단지들은 올해 청약 시장에서 흥행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이들 단지의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대체로 4억~5억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이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이번 고양과 파주 단지의 분양가는 7억원대로 높게 책정되어 있어, 흥행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연말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고양과 파주 단지의 청약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일건설은 이달 18일부터 ‘고양 장항 제일풍경채’의 청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부터 지상 29층까지 6개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용면적 84㎡에 118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현대건설도 18일부터 ‘힐스테이트 더 운정’의 청약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부터 지상 49층까지 13개동으로 구성되며, 총 3413가구(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아파트 전용 84·164㎡ 744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고양 장항 제일풍경채’와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모두 경의중앙선 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수도권에서 희소성이 높은 한강뷰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스타필드 빌리지’가 단지안에 들어서는 등 각 단지의 특장점이 수요자들을 끌어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분양가가 7억원대로 높게 책정된 만큼, 이번 분양에서의 흥행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상쇄하기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업계 관계자는 “가격대가 높긴 하지만, 프리미엄이 있는 만큼 실수요와 투자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항지구의 경우 첫 민간분양 단지인만큼, 앞으로 들어설 아파트들의 기준점이 될 것으로 보여 이번 성적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Advertis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