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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검사, 디엔에이링크가 주도

디엔에이링크 차트 (Google Finance 캡처)

디엔에이링크가 국방부의 ‘6.25 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검사’ 용역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6.25 전쟁에 참전한 신원 미상의 호국용사들의 발굴 유해와 유가족 유전자를 비교해 신원을 확인, 국립현충원에 안장하는 호국보훈 프로젝트다.

디엔에이링크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6.25 전사자 유가족 3000명을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또한, 2019년 유해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사업도 수행했다.

이번 용역 사업은 약 22억원 규모로,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약 1만2500명의 6.25 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검사를 포함한다. 디엔에이링크는 단일염기서열반복(STR) 방식뿐만 아니라 단일염기성다형성대조(SNP) 기반 개인식별 DNA칩을 활용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한다.

디엔에이링크는 유해보존 상태가 나쁜 환경에서도 높은 감식 신뢰도를 제공하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제주 4.3사건 희생자 유해, 5.18 민주화운동 행방 불명자 유해 및 유가족 유전자 검사, 국방부 유해발굴 사업 및 한국전쟁 민간인 유해 발굴 사업에도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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