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경기 수원시에서 67억 원에 달하는 전세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nn수원남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 상태였던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nnA씨는 수원시 일대에서 신축 빌라 등 7채의 건물을 임차인들과 간접적으로 소유한 상태로 67억 원 상당의 전세보증금을 받은 뒤 이를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이후 A씨 일당을 상대로 고소한 임차인의 수는 약 30명에 이른다.nn해외로 잠적했던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모습을 감추었으나, 지난 4월 국내로 돌아왔다. 이후 지난 6일, A씨를 우연히 발견한 피해자의 신고로 경찰이 그를 검거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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