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구성역 인근 부동산 시장, 법인수요 증가 전망

nn오는 29일 개통하는 경기 용인시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구성역 주변 부동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관심은 총사업비 6조원이 투입된 ‘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과 함께 발맞춘 것이다.nn구성역 인근의 마북동과 보정동 일대의 아파트 단지에 매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주로 향후 공사 인부와 직원들의 숙소를 마련하려는 법인들이 주요 수요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공인중개 관계자는 “소형 아파트나 오피스텔이 부족해 대형 아파트까지 관심이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nn용인 플랫폼시티는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대 275만7186㎡에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6조2851억원으로, 산학연이 어우러진 첨단산업과 상업, 주거, 문화, 복지의 종합 경제중심복합신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유지의 99.8% 보상 절차가 이달 초 기준으로 완료되었으며, 보상액은 총 3조2943억원이다. 용인시는 올 하반기 착공해 2030년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nnGTX-A 구성역의 개통은 용인 플랫폼시티의 핵심 교통망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개통을 통해 경부고속도로 반대편 출구도 추가 설치될 예정으로, 올해 말부터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용인시는 SRT 구성역 신설도 추진 중이다. 이는 SRT 2 복선화 사업의 일환으로, 신설될 경우 수도권 남부권의 교통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nn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구성역 인근의 아파트 가격은 동탄역 인근보다 상대적으로 낮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격차가 줄어들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구성역 주변 아파트매물의 가격 상승 여지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nn교통 및 개발 호재로 인해 GTX-A 구성역 일대의 부동산 시장은 법인 및 주거 수요 모두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