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청앞 행복주택 1단지, 10월 29일부터 입주자 모집
▲ 조감도 ⓒ 부산도시공사

부산 시청앞 행복주택 1단지, 10월 29일부터 입주자 모집

▲ 조감도 ⓒ 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시청앞 행복주택 1단지에 대한 입주자를 10월 29일부터 11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총 692세대로,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 위치도 ⓒ 부산도시공사

행복주택은 시세 대비 60%에서 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시청앞 행복주택 1단지는 부산의 중심지에 위치해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도보 3분 거리에 BRT 및 지하철 시청역이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부산시청, 연제구청 등 행정 시설도 인근에 있어 생활 편의성이 높다. 또한, 도보 10분 거리에는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이 있어 편리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 평면도1 ⓒ 부산도시공사

▲ 평면도2 ⓒ 부산도시공사

이번에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37층 규모의 2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택 유형은 26㎡ 오피스텔형(103세대), 26㎡(278세대), 36㎡(236세대), 44㎡(75세대) 등으로 다양한 면적의 주택이 제공된다.

입주 대상은 무주택자 또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대학생, 취업준비생, 청년,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고령자, 주거급여 수급자 등이다. 특히 신혼부부 60세대는 부산시의 ‘신혼부부 럭키7하우스’ 사업을 통해 최대 7년간 임대보증금 대출이자와 월 임대료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거주 기간은 대학생과 청년은 6년, 신혼부부는 자녀가 없는 경우 6년, 자녀가 있는 경우 최대 10년, 고령자와 주거급여 수급자는 2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임대 조건은 기본 보증금 3,525만 원에서 7,376만 원, 기본 임대료는 월 14만 원에서 31만 원 수준이다.

입주 신청은 부산도시공사 홈페이지(BMC청약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 등은 모집 기간 내에 필요한 서류를 지참해 공사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이번 행복주택 공급이 부산 시민들의 주거 안정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주택 공급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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