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훈이 신기은 PD와 함께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주례 단상에 선 두 사람은 서로의 손을 맞잡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기쁨의 순간을 만끽했다.
결혼식 축가는 ‘아는형님’ 멤버들이 맡아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강호동, 이수근, 서장훈 등 멤버들이 축하 노래를 선사하며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민경훈은 지난 7월 결혼 소식을 전하며 “서로의 안식처가 되어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부 신기은 PD는 ‘아는형님’을 비롯해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연출하며 활약해 온 실력파 PD로 알려져 있다.
민경훈은 2003년 그룹 버즈로 데뷔, ‘겁쟁이’, ‘가시’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폭넓은 인기를 이어왔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