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지난 24일 발생한 경기 화성시 공장 화재 피해에 대한 구호 활동을 위해 5000만 원을 긴급 지원했다. 이 지원금은 유가족을 위한 대기 공간 운영과 구호물품 제공 등의 경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유가족과 부상자를 위해 국가트라우마센터 중심으로 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해 지난 25일부터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통합심리지원단에는 복지부, 행안부, 고용노동부,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관련 민간 전문 학회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국가트라우마센터는 유가족과 부상자를 대상으로 심리적 응급처치(PFA), 마음건강평가, 심리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찾아가는 심리지원 활동과 심리안정용품도 제공하고 있다.
직업트라우마센터는 화재 발생 사업장과 인근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경기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분향소 방문객을 대상으로,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화재사고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을 제공한다. 필요시 민간 전문 학회를 통해 재난경험자 대상 집단상담 및 교육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경기 화성시청 로비에는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 추모분향소가 마련되어 있으며, 시민들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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