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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이색디저트’ 소상공인 육성 나선다

부산광역시 제공

부산시는 이색디저트 업종의 소상공인 10개사를 선정해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부산 고유의 특색을 살린 이색디저트 업종을 육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부산시는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유망업종 공동·특화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이색디저트 업종 소상공인 10개사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부산의 이색디저트를 대표 브랜드로 키우고자 한다. 이번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57개사가 응모해 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차 서류평가와 2차 종합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소상공인 10개사는 몽벨쉘터, 슈와게뜨, 스미다, 오손, 원더랜드, 원시학, 위파티 전포, 츄이티, 캔유라이크, 헤이플롯이다. 이들 업체는 아이싱쿠키, 몽블랑, 슈게뜨, 산도, 빙수, 캔케이크 등 독특하고 이색적인 디저트를 판매한다.

부산시는 선정된 소상공인들에게 업체당 700만 원 상당의 맞춤형 특화 마케팅, SNS 활용 온라인 마케팅, 플리마켓 개최, 분야별 자문(컨설팅) 등의 공동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색디저트 소상공인들이 브랜드를 개발하고 디자인을 개선하며, 온·오프라인에서 효과적인 마케팅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다.

선정된 소상공인의 소재지는 부산진구 전포동 카페거리(3곳), 수영구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3곳), 해운대구 해리단길(2곳) 등 부산의 대표적인 카페·디저트음식점 밀집지역에 위치해 있다. 이번 지원을 계기로 이들 지역의 이색디저트 업종이 상호 발전하며 동반 성장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선정된 이색디저트 업종 소상공인 10개사에 체계적인 마케팅 지원을 제공해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이색디저트 업종 전체가 동반 성장할 수 있게 하겠다”라며, “특히, 선정기업 가운데 부산의 디저트를 대표하는 기업이 탄생해, 이색디저트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소상공인 전체의 매출 증대를 견인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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