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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 지방은행에서 시중은행으로 도약하는 DGB대구은행

금융위원회는 16일 정례회의에서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대구은행은 지방은행에서 전국구 시중은행으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하게 된다.

대구은행은 지난 2월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시중은행 전환을 신청했으며, 이번 인가를 통해 ‘뉴 하이브리드 뱅크’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뉴 하이브리드 뱅크는 디지털 접근성과 비용 효율성을 강조하는 인터넷전문은행의 장점과 중소기업 금융 노하우 등 지방은행의 강점을 결합한 새로운 은행 모델이다.

앞으로 3년간 대구은행은 수도권과 충청, 강원 지역에 14개의 신규 영업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주택담보대출 외에도 중신용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에 대한 여신 규모를 확대하여 기업금융 부문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전환을 통해 DGB대구은행은 고객들에게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국적인 금융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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