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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주가 급등세… ‘바이오 USA’ 참가로 관심 집중

강스템바이오텍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11시 18분 기준, 강스템바이오텍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66%(345원) 오른 2870원에 거래 중이다. 이번 주가 상승은 회사의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4(이하 바이오 USA)’ 참가 소식과 관련이 깊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오는 6월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바이오 USA’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 기간 동안 약 20여 개의 다국적 제약사와 파트너링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스페인의 피부과 전문 제약사, 프랑스 메이저 제약사, 글로벌 대형 제약사 등과 아토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에이디주’의 국내 임상 3상 후 미국, 유럽에서의 임상시험 절차에 대한 논의를 요청받은 상황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의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지난 4월, 임상 1상 저용량군에 대한 MRI 기반 영상의학 평가 결과가 확보된 이후, 다수의 유럽 빅파마와 국내 제약사와도 무릎 골관절염의 통증 완화 및 연골 재생, 염증 감소 반응 등 구조 개선 결과를 중심으로 미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선진국들이 골관절염 치료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강스템바이오텍의 ‘오스카(OSCA, 줄기세포복합제제 투여방식)’는 혁신 신약 완치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임상 1상 MRI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 어해관 사업개발본부장은 “바이오 USA 전 여러 기업과 사전미팅을 통해 현지 임상시험 가이드를 제시하는 등 구체적인 논의를 조율한 바 있다”며 “이번 행사 기간에 보다 깊이 있는 내용의 추가 미팅 요청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기반으로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 결과 발표 후, 기술 수출 진행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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