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증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2024년 2분기 매출액은 15.9조 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 분기 대비 27.8%, 전년 동기 대비 117.4% 증가한 수치다. DS투자증권은 이번 분기 영업이익을 5조 원으로 예상하며, 이는 전 분기 대비 74.9% 증가하고, 지난해의 영업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DS투자증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DRAM 출하량은 15% 증가하고, 평균 판매가격(ASP)은 전 분기 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NAND의 경우 출하량은 1% 증가하고 ASP는 19%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HBM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범용 DRAM과 NAND 역시 ASP 상승 덕분에 분기별 실적 개선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DS투자증권은 설명했다.
DS투자증권은 NAND 부문에서 스토리지 수요 증가로 인해 QLC eSSD의 매출이 지난 분기에 이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AI 서버 수요가 증가하면서 QLC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작년의 NAND 적자의 주요 원인이었던 Solidigm의 가동률 상승이 특히 긍정적이라고 DS투자증권은 말했다.
이와 같은 실적 전망에 따라 DS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다고 평가했다.
DS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목표가 290,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로 제시했다. 반면 최근 3개월간 타 증권사에서 발표한 목표주가는 DB금융투자에서 300,000원 한국투자에서 240,000원 대신에서 265,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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