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에 따르면,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0,000원으로 제시했다. 대신증권은 이 목표주가를 2024년 주당순자산(BPS)에 목표 P/B 1.16배를 적용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실적 회복기의 평균 수치라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LG전자의 투자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첫째, 2024년 2분기 영업이익은 1.15조원으로 종전 추정치인 1조원과 컨센서스인 0.97조원을 상회,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 둘째, LG전자의 자체 영업이익은 1.05조원으로 전년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가전과 TV 부문에서의 믹스 효과로 인해 영업이익률이 종전 추정을 초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24년 주당순이익(EPS)을 종전 대비 5.7% 상향했다.
셋째, 2024년 반기 배당과 새로운 성장 전략(B TO B 확대)의 평가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마지막으로, 엔비디아 등 AI 분야에 집중된 수급이 LG전자로 다변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2024년 예상 P/B는 0.9배, P/E는 8.2배로 역사적 하단에 머무르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LG전자에 대해 목표가 140,000원, 투자의견은 Buy로 제시했다. 반면 최근 3개월간 타 증권사에서 발표한 목표주가는 신한투자에서 140,000원 KB에서 160,000원 LS에서 145,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