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LG이노텍의 2024년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31%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에셋증권은 LG이노텍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1,064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는 기존 추정치보다 큰 폭으로 상회하는 수치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러한 실적 전망의 주요 이유로 두 가지를 꼽았다. 첫째, 중국 내 판매 호조 및 둘째, 우호적인 환율 영향을 고려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북미 고객사의 유럽과 미국에서의 안정적인 수요와 함께 중국 내 판매 상황도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6월 18일부터 시작된 중국 전자 상거래 페스티벌의 조기 시작이 중국 판매를 견조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은 “기존 추정치는 원/달러 환율을 1,330원으로 가정했으나, 현재 2분기 평균 환율이 약 1,370원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이러한 환율 변화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LG이노텍의 2분기 실적 전망이 밝음을 강조하며, 회사의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이어갔다.
미래에셋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목표가 330,000원, 투자의견은 Buy로 제시했다. 반면 최근 3개월간 타 증권사에서 발표한 목표주가는 대신에서 310,000원 KB에서 340,000원 LS에서 300,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