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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 잇다’ 앱 출시, 비대면 금융 서비스 강화

서민금융 종합플랫폼 개요 (자세한 내용은 본문에 설명 있음)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왼쪽 다섯번째)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및 관계기관 등과 서민금융 종합플랫폼 ‘서민금융 잇다’ 출시 및 금융·고용·복지 복합지원 연계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금융위원회 )

‘서민금융 잇다’ 앱이 오는 30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 앱은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민간·정책서민금융상품의 검색부터 대출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잇다’ 앱 출시를 통해 서민금융진흥원 보증서를 발급받아 개별 금융회사에서 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한, 비대면으로 고용·복지, 채무조정 등 연계 복합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사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 스토어에서 ‘서민금융 잇다’를 다운로드한 후, 로그인과 약관 동의를 거쳐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잇다’ 앱은 사용자에게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도록 다양한 금융상품의 금리와 한도를 비교해 제공한다.

이 앱을 통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 없이도 비대면으로 고용·복지 연계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대출 후에도 이용자의 재무상황에 맞는 상담을 계속 제공한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이날 ‘금융-고용-복지 복합지원 방안’을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발표했다. 새 계획에 따라 고용지원 서비스를 통해 취업한 이들도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서민금융 이용자는 대출 후 신용평점 변동이나 연체 여부 등의 재무상황을 사전 파악해 금융교육과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과 채무조정 등의 안내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금융위원회와 유관기관은 협력을 통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와 고용복지+센터 등을 통한 다양한 복합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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