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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영 전 비서, 21억 횡령 혐의 인정…첫 재판에서 깊은 반성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개인 자금 등 약 21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전 비서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서울서부지법에서 진행된 첫 공판에서 이 모 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공소사실을 전반적으로 인정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선처를 호소한다”고 말했다. 이는 약 4년 간의 범행에 대한 공식적인 첫 인정이다. 이씨 측은 노 관장의 실질적 피해 금액이 17억 5천만 … Read more

이상식 의원, 재산 축소 신고 혐의로 자택 압수수색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상식 의원을 대상으로 재산 축소 신고 의혹과 관련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이 의원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지난 3월, 국민의힘은 총선 재산 신고 과정에서 이 의원이 미술품 등 가액을 고의로 축소 신고하고 거짓 해명을 했다는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확보한 자료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 Read more

서울 올림픽대로서 차량 전도 사고…음주운전 50대 남성 입건

서울 강동구 암사동 올림픽대로에서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했다. 50대 남성 A씨는 10월 6일 오전 0시경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해 차량은 옆으로 넘어졌으나,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았으며 다른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사고 당시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였다.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씨는 현재 입건된 상태다. 사건의 정확한 경위는 경찰이 … Read more

한·미·일 해경, 동해에서 첫 수색구조 연합훈련 실시

한국과 일본, 미국의 해양경찰이 처음으로 동해에서 해상 수색구조 연합훈련을 진행했다. 이 훈련은 지난해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해양안보 협력에 따른 후속 조치로 시행됐다. 훈련은 일본 마이즈루항에서 40km 떨어진 동해상에서 이뤄졌다. 한국 해양경찰은 3천톤급 경비함 ‘태평양 16호’를 투입해 구조 요청에 대응했다. 미국 해양경비대의 헬기와 일본 해상보안청의 구명보트도 수색을 지원했다. 해상 구조가 완료된 후 물대포를 이용한 화재진압 훈련이 … Read more

법원, 룸살롱 방문·성희롱한 경찰간부에 “해임 처분 과하다”

서울고등법원이 경찰 간부로 근무한 A씨가 제기한 해임 및 징계부가금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해임 처분은 과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 소송은 A씨가 경찰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것으로, 법원은 1심 판결에 따라 해임 처분만 취소하라고 명령했다. 사건의 발단은 2021년 1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A씨는 부하 직원에게 룸살롱 결제를 맡기고, 다방 여성 종업원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한 사실이 밝혀져 경찰 … Read more

수원 전세사기, 67억 규모 사건의 핵심 피의자 검거

경기 수원시에서 67억 원에 달하는 전세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 상태였던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수원시 일대에서 신축 빌라 등 7채의 건물을 임차인들과 간접적으로 소유한 상태로 67억 원 상당의 전세보증금을 받은 뒤 이를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이후 … Read more

분리수거장에서 발견된 신생아, 친모에게 살인미수 혐의 적용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서 신생아를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유기한 혐의를 받은 30대 여성 A씨에게 경찰이 살인미수죄를 적용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7일 A씨를 살인미수 및 아동복지법상 신체적 학대 혐의로 구속하여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수원시 장안구의 한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출산 직후 자신의 아들을 검은 비닐봉지에 넣어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해당 분리수거장을 지나던 주민이 “아기 울음소리가 … Read more

60대 여성과 30대 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 박학선 구속 송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오피스텔에서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박학선 씨가 검찰에 구속 상태로 넘겨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0월 7일 오전, 박 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지난 9월 30일 오피스텔에서 60대 여성과 30대 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박 씨는 이별 통보 관련 질문에 대해 “아니다”라고 밝혔으나, 경찰은 이를 … Read more

미국 금융기업으로 위장해 국내 영업, 다수 기소자 실형 선고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023년 10월 4일 미국 금융기업을 사칭해 지급보증서를 무단으로 발급한 일당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주범인 65세 이모 씨에게는 보험업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징역 10년이 선고됐다. 이모 씨와 일당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자신들이 운영하는 회사를 미국 금융기업의 국내 영업소인 것처럼 꾸며왔다. 이를 통해 총 34장의 지급보증서를 발급하고 5억 원의 수수료를 가로챘다. 법원은 이씨뿐만 아니라, 대출 브로커 … Read more

경남에서 발생한 연이은 화재 사고, 수십 명 대피하고 수만 마리 병아리 폐사

경남에서 연이어 화재 사고가 발생해 수십 명의 주민들이 대피하고 병아리 수만 마리가 폐사한 사건이 일어났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오늘 새벽 5시 10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한 빌라 건물 1층에서 음식점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는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20여 분 만에 진화되었다. 그러나 이 불로 인해 해당 건물에 거주하던 주민들 중 2명이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