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티아라 출신 이아름, “남편이 아동학대 저질러”… 진술분석전문가 “신빙성이 없다”

‘실화탐사대’ 갈무리

티아라 출신 이아름과 이혼 소송 중인 전 남편이 아동학대 의혹에 대해 반박 증거를 제시했다.

6월 13일 방송된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 268회에서는 이아름과 그녀의 전 남편 간의 논란을 다뤘다. 이아름은 지난 3월 ‘실화탐사대’ 제작진과의 통화에서 남편이 아이에게 아동학대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아이의 증언을 담은 녹취 파일을 증거로 제시했다. 녹취 파일에는 아이가 아버지가 자신에게 오줌과 똥을 뿌렸다고 말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전 남편은 이아름의 주장에 반박하며 아이의 상처가 자신 때문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2월 24일, 이아름에게 아이를 보내기 직전 찍은 아이의 사진을 공개하며 얼굴에 아무런 상처가 없음을 증명하려 했다. 또한, 3월 3일에 찍은 사진과 비교하며 그 일주일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전 남편은 또한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 무혐의 결과를 받았음을 강조했다. 그는 진술분석전문가의 분석 결과, 아이의 진술이 신빙성이 없다는 통지서를 공개했다. 통지서에는 참고인이 아동들에게 피해 사실을 유도했을 가능성이 크고, 아동 진술에 외압이 작용한 정황이 의심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전 남편은 이아름이 양육권을 가져가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아름의 전 남자친구가 이 상황에 관여했을 가능성도 언급했다. 현재 이아름은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한편, 이아름은 2012년 티아라에 합류해 활동했으며, 2013년 팀을 탈퇴했다. 2019년 두 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두 아들을 두었으며, 2022년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결혼과 이혼 사이’를 통해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남편의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를 주장하며 이혼 소송 중임을 알렸고, 다른 남자친구와의 재혼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다양한 논란 끝에 남자친구와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