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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사칭 광고 기승, 유재석 소속사 “법적 대응 준비 중”

유재석 (‘안테나’ x 갈무리)

최근 개그맨 유재석의 이미지가 SNS 플랫폼에서 허위 광고에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다이어트 제품 광고는 ‘유재석이 모델로 나선다’라는 문구와 유재석의 사진을 사용해 제품을 홍보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 광고는 유재석과 전혀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속사 안테나는 이 상황에 대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안테나 측은 “허위 광고 및 SNS 사칭 계정 관련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유재석 외에도 다양한 유명인들이 SNS에서 사칭 광고의 피해를 입고 있다. 실제로 유명인, 매체, 방송 화면 등을 무분별하게 사용해 신뢰성을 높이려는 사칭 광고가 만연하고 있다. 이는 포털사이트나 방송 광고와 달리 글로벌 플랫폼의 SNS 광고는 심의 절차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주된 이유다.

앞서 유명인을 사칭해 투자를 유도하는 광고도 이미 문제로 지적된 바 있다. SNS상의 허위 광고는 점차 다양한 제품과 브랜드로 확산되고 있어 시급한 시정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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