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에 따르면, 크래프톤이 2024년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매출액은 5,22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826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배주주순이익은 1,625억 원으로 같은 기간 26.2%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SK증권은 이러한 영업이익이 시장의 컨센서스인 1,754억 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 했다.
SK증권은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트래픽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통상 2분기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높아진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 분석했다. SK증권에 따르면, PC 매출은 1,908억 원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할 전망이며 여기에는 4월 두카티와 6월 뉴진스 콜라보 효과가 반영된다고 전했다.
모바일 매출 역시 3,14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SK증권은 전분기 대비 화평정영의 매출은 감소하지만, BGMI의 매출은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SK증권은 또한 개발 인력 중심의 채용으로 인건비가 증가했으며, 2분기부터 신작 관련 마케팅이 일부 진행되면서 마케팅 비용 또한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이스포츠 및 외주 비용 증가를 반영하며 총 영업비용이 32.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SK증권은 크래프톤에 대해 목표가 330,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로 제시했다. 반면 최근 3개월간 타 증권사에서 발표한 목표주가는 삼성에서 340,000원 KB에서 350,000원 한화투자에서 340,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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