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오리온은 최근 K-푸드 관련주들의 주가 상승세가 시작된 가운데 상대적으로 소외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오리온이 높은 해외 비중(매출 64%, 영업이익 67%)을 유지하며 과거에 K-푸드 대장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 사이클에서는 성장률 하락과 본업과 무관한 투자로 인해 소외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신한투자증권은 오리온의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제품 및 채널 경쟁력 강화를 통한 주요 법인 매출 성장률 회복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신한투자증권은 리가켐바이오 투자 이후 남아 있는 현금 약 6,000억원을 본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M&A에 사용한다면, 기업가치 회복과 ROE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오리온에 대해 목표가 135,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로 제시했다. 반면 최근 3개월간 타 증권사에서 발표한 목표주가는 메리츠에서 130,000원 신한투자에서 135,000원 하이투자에서 160,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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