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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백신 2호 펀드, 목표 초과 1566억 원 결성

K-바이오 백신 펀드 운영체계(안)

보건복지부는 지난 14일 프리미어 파트너스가 운영하는 ‘K-바이오·백신’ 2호 펀드를 1566억 원 규모로 결성했다고 발표했다. 이 펀드는 정부 350억 원, 국책은행 250억 원, 그리고 민간 출자 966억 원이 합쳐져 목표액 1500억 원을 초과했다.

지난해 12월 15일 1146억 원 규모로 우선 결성된 이후, 이번 2호 펀드는 추가 조성을 통해 최종 1566억 원에 이르렀다. K-바이오·백신 펀드는 혁신 신약 임상 2~3상, 혁신 제약 기술 플랫폼, 국내기업의 글로벌 진출, M&A 등 주로 혁신 제약·바이오헬스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지난해 3월,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을 통해 K-바이오 메가펀드를 1조 원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3호 펀드는 오는 7월 말까지 1000억 원 목표로 결성될 예정이다. 또한 4호·5호 펀드 주관 운용사는 7월부터 공모, 올해 말까지 6000억 원 규모의 펀드 조성이 추진된다.

이번 2호 펀드의 성공적 결성은 K-바이오 1호 펀드와 합산하면 총 3066억 원이 결성된 셈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바이오헬스 기업의 혁신기술 개발 및 글로벌 진출 성과를 기대하며, 연내 3·4·5호 펀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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