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SK오션플랜트의 주가 하락은 근거 없는 루머들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유진투자증권은 SK오션플랜트의 주가에 영향을 미친 부정적인 시장 루머로 증자설, 대주주 매각설, 경쟁업체 넥스틸의 출현설 등을 꼽았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코퍼레잇 데이를 통해 이슈에 대한 입장을 공개했다. 우선 증자설에 대해 회사 측은 신규 야드에 투입되는 자금은 국책 은행들로부터의 차입을 통해 충당할 예정으로, 증자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대주주인 SK에코플랜트의 매각설에 대해서도 유진투자증권은 “SK 오션플랜트에 대한 매각 계획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쟁업체 넥스틸의 등장에 대해서는 “넥스틸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원재료인 후육강관 공장을 건설하는 것은 오히려 SK 오션플랜트에 원재료 수급이 원활해지는 측면에서 유리하다”라고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은 SK오션플랜트에 대해 목표가 30,000원, 투자의견은 Buy로 제시했다. 반면 최근 3개월간 타 증권사에서 발표한 목표주가는 메리츠에서 22,000원 다올투자에서 19,000원 SK에서 17,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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