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024년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8조원으로 전망된다. 한화투자증권은 예상 실적으로 매출액 73.1조원, 영업이익 8조원을 제시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은 2% 증가하며, 영업이익은 21% 증가하는 수치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부문별 영업이익은 DS 부문이 4.1조원(메모리 4.7조원), SDC 부문이 0.7조원, DX 부문이 3.0조원(VD/가전 0.7조원, MX/NW 2.3조원), 하만 부문이 0.3조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 개선의 주요 요인은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DS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라고 한화투자증권은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출하 증가율은 디램이 5% 증가하고, 낸드는 지난 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Blended ASP는 전 응용제품군에서 긍정적 수요 흐름이 지속됨에 따라 디램과 낸드의 가격이 각각 15%, 14%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다.
또한, 한화투자증권은 SDC와 VD/가전/하만 부문의 실적도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투자증권은 SDC 부문은 미국 고객사 주문 회복이, VD/가전/하만 부문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 효과가 기인할 것이라 말했다. 그러나 MX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 진입과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증가로 전분기 대비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대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화투자증권은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목표가 115,000원, 투자의견은 Buy로 제시했다. 반면 최근 3개월간 타 증권사에서 발표한 목표주가는 KB에서 120,000원 다올투자에서 110,000원 한국투자에서 120,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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