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2024년 영업이익은 -2,446억 원으로 가파른 적자폭 축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2분기 2024년 매출액이 6조 4,162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2%,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2,446억 원으로 적자가 지속되지만 시장 컨센서스(-3,577억 원) 및 당사 추정치(-3,158억 원)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OLED 사업부 중심의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키움증권은 “투 스택 탠덤 OLED 양산 경쟁력을 기반으로 IT OLED 패널 내 점유율 우위를 가져가고 있으며 WOLED 패널 출하량 또한 유럽 스포츠 이벤트 효과에 힘입어 47% 전 분기 대비 증가하여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2분기 2024년 말부터 신제품용 POLED 패널 양산 효과도 반영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특히 키움증권은 “전년과 달리 하반기 신제품용 POLED 패널 양산에 빠르게 착수하며 2024년 하반기 실적 개선을 주도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키움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목표가 16,000원, 투자의견은 Buy로 제시했다. 반면 최근 3개월간 타 증권사에서 발표한 목표주가는 흥국에서 13,000원 NH투자에서 15,000원 KB에서 12,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