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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경매, ‘더 팰리스 73’ 분양권 219억원에 낙찰

서울 서초구 반포동 ‘더 팰리스 73’의 분양권이 국내 미술품 경매 최초로 서울옥션 경매에 출품되어 시작가보다 약 60억원 높은 219억원에 낙찰되었다.

2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더 팰리스 73’ 내 오피스텔 1호실 분양권(전용면적 261㎡)이 서면 응찰자에게 최종 낙찰되었다. 해당 분양권의 시작가는 160억원이었으며, 경합이 치열해지면서 최종 낙찰가는 219억원에 이르렀다.

‘더 팰리스 73’은 프리츠커상을 최연소 수상한 미국 건축가 리처드 마이어가 설계에 참여한 국내 최초의 주거용 시설이다. 최고 분양가가 500억원에 달하는 이 단지는 대지 9009㎡에 최고 35층, 2개 동 아파트 58가구와 대형 오피스텔 15실이 있는 초고가 주거 시설로, 인근에 서래공원, 서리풀공원, 몽마르뜨공원 등 풍부한 녹지를 자랑한다.

또한, 피트니스센터, 스파, 골프&바를 포함한 다양한 럭셔리 어메니티와 리테일 공간을 제공하며, 미쉐린 스타 F&B를 통한 고급 식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각종 전자제품과 IoT 기반의 ‘스마트싱스(Smart Things)’를 적용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낙찰자는 리처드 마이어 파트너사의 인테리어 디자인뿐만 아니라 서울옥션의 아트컨설팅 서비스도 추가로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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