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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형 에너지 구축전략, 인천서 특별 세미나 열려

사단법인 미래탄소중립포럼은 25일 인천 LH인천지역본부 회의실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분산형 에너지 구축전략’을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시, 인천상공회의소, LH 인천지역본부 등이 참여해 발제와 토론을 이어갔다.

발표자로는 최진영 인하공전 교수, 하민근 한국산업단지공단 무탄소지원팀장, 김대오 한국에너지전환사업단 CTO가 나섰다. 최 교수는 ‘분산형 에너지 시대 스마트시티 추진 동향’을 주제로, 하 팀장은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과 사례’를, 김 CTO는 ‘백령도 에너지자립섬 추진 전략과 현안’을 발표했다.

최진영 교수는 스마트도시 사업을 통해 2019년 이후 150여 지자체가 400개 이상의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저탄소 에너지 자립 시범마을 구축 사례와 함께, 분산형 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공표 이후 차등전기요금제 시행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민근 팀장은 전국 산업단지의 연간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언급하며, 경남 창원의 태양광과 연료전지 기반 사업, 인천의 중소기업 지붕 활용 태양광 확대 및 탄소중립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을 소개했다.

김대오 CTO는 충남 홍성군 죽도와 경남 통영시 연대도에서 진행된 에너지 자립섬 사례를 분석하며, 백령도의 태양광과 풍력 사업이 성공할 가능성을 피력했다.

세미나 발표 후에는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는 박광근 인천시 에너지산업과장, 유영석 인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 홍남곤 전 인천 옹진군의원, 유창형 미래도시건축연구원장, 조동준 LH 부장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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