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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건설의 날’ 기념식, 서울에서 성대히 열려

2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2024 건설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 행사에서는 건설인들이 해외 진출 확대와 주택 공급 증가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건설의 날’은 건설부 창립일인 6월 18일을 기념해 1981년부터 매년 열리는 행사이다. 올해는 ‘더 강한 대한민국을 짓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주요 참석자로는 한덕수 국무총리,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국회의원 18인,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12명의 관련 단체장, 정부포상 수상자와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승구 회장은 기념사에서 건설산업의 국가 경제발전 기여도와 취업자 수를 강조하며, 젊은 건설인이 줄어들고 있는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젊은 층이 사라지는 산업에는 미래가 없다”고 언급하며, 정부와 업계가 합심해 건설업을 매력적인 직업으로 만들자고 촉구했다.

한덕수 총리는 정부의 정책 지원을 약속하며 건설업계의 혁신을 당부했다. 그는 “정부는 정책 속도를 높이고 규제 문턱을 낮추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상우 장관도 정부의 지원 방안을 언급하며 “해외 건설 진출 지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정상화, 주택공급 확대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국책사업에 공헌한 건설인들이 포상을 받았다. 이상민 신정건설 대표와 지문철 삼지엘앤씨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이들을 포함해 총 111명이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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