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대한주택건설협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사업’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99개 주택건설업체 중 25개 우수업체가 국민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무주택 국가유공자들에게 주택 임차 자금을 지원한 공로로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1995년부터 2022년까지 HUG는 무주택 독립유공자 1,992가구를 대상으로 총 87억2,6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77가구에 4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31년 동안 250억여원을 투입해 총 2,368곳의 국가유공자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했다. 올해에는 총 105곳의 노후주택을 보수했으며, 각 집당 약 1천만원의 비용이 소요됐다. 월남전 참전용사 이응관 씨(79세)가 거주하는 집도 포함됐다. 이번 보수에는 전국의 99개 주택건설업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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