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서울 강남구의 고가 주택 ‘에테르노 압구정’을 분양받았다. 매경닷컴 등 업계 소식에 따르면 손흥민은 최근 해당 주택의 펜트하우스를 매입했다. 최소 분양가가 200억 원에서 시작하는 이 주택의 가장 비싼 분양가는 700억 원에 달한다.
에테르노 압구정은 스페인의 건축가 라파엘 모네오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에테르노 청담’의 후속 프로젝트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아 총 29가구 규모로 2028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현재 대부분의 가구가 분양 완료된 상태다.
에테르노 압구정은 지하 6층에서 지상 15층까지, 단 한 개 동으로 구성되며 총 29가구를 포함한다. 주택은 3~9층의 테라스맨션, 10층의 디럭스 펜트하우스, 11~12층의 그랜드 디럭스 펜트하우스, 13~15층의 슈퍼 펜트하우스로 나뉜다. 부지 면적은 5128㎡로, 이전에 공급된 에테르노 청담보다 약 1.6배 더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