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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 서울 최고가 아파트 매도로 신기록 썼다

가수 장윤정이 서울 용산구 나인원한남 아파트를 매도하며 부동산 시장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44㎡는 지난 4월 120억원에 거래되었다.

이 아파트는 장윤정과 도경완 부부가 2021년 3월에 50억원에 공동명의로 분양받아 약 3년 동안 거주한 후 매도한 것이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은 70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었다.

올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아파트는 나인원한남으로, 이전 최고 거래가는 압구정동 현대7차의 전용 245㎡가 115억원이었다. 나인원한남은 또한 경매 시장에서도 기록을 세웠다. 서울 서부지방법원에서 나인원한남 전용 244㎡가 113억7000만원에 낙찰되며 공동주택 경매 역사상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김제경 투미부동산 소장은 한남동의 상징성과 인프라 개선이 가치 상승의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 나인원한남은 341가구의 저층 고급주택 단지로, 2019년 11월 입주를 시작했다. 인근의 한남더힐과 마찬가지로 임대 후 분양 전환 방식을 택했고, 매매가와 임대료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편, 나인원한남은 풍부한 녹지 공간과 외곽 산책로, 한강과의 근접성 등으로 거주 환경이 우수하며, 보안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러 유명 인사들이 거주하는 이 아파트의 올해 공시가격은 106억7000만원으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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