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7월 3주(7.1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상승했고 전세가격은 0.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서울의 매매가격은 상승세를 보였으나, 부산을 포함한 지방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부산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부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하락해,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사상구: 학장‧엄궁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0.16% 하락.
남구: 대연‧용호‧감만동 위주로 0.14% 하락.
영도구: 동삼동 소형 규모 위주로 0.10% 하락.
부산은 5대 광역시 중에서도 유독 하락폭이 컸던 지역 중 하나로, 0.05%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주와 같은 하락폭입니다.
부산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
부산의 아파트 전세가격도 소폭 하락했습니다. 부산을 포함한 5대 광역시의 전세가격은 0.02% 하락했으며, 이는 지난주(-0.03%)보다 하락폭이 줄어든 수치입니다.
종합
수도권과 달리 지방은 매매와 전세 모두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부산은 주요 구에서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으며, 매매와 전세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매매가격 하락은 대단지 위주로, 전세가격 하락은 소형 규모 위주로 나타나, 다양한 아파트 유형에서 하락세가 관찰되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지역별로 차별화된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보여주며, 부산을 비롯한 지방의 부동산 시장은 아직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의 부동산 시장 동향에 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