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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개방 2주년 기념 교육프로그램 운영

청와대 개방 2주년을 맞아 청와대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청와대재단과 협력하여 6월부터 11월까지 청와대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공유하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청출어람, 청와대학> 강좌가 그 일환이다. 이 강좌는 전문가들이 청와대의 건축, 조경, 미술품 등을 소개하며, 6월부터 8월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 진행된다.

첫 번째 강좌는 오는 27일 진행되며, ‘사진과 사료로 보는 청와대의 모든 것’의 저자인 백승렬 연합뉴스 사진부 선임기자가 청와대의 건축물과 가구, 그림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7월 25일에는 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장이 청와대 조경의 가치와 의의를, 8월 29일에는 정준모 한국미술품 감정연구센터 공동대표가 청와대 소장 미술품의 가치와 학예사의 역할을 강의한다.

또한, 초등학생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청와대 나무가족>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7월부터 9월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되며, 대통령의 식수 및 청와대 나무의 상징과 의미를 탐방한다. 특히, 추석 당일인 9월 17일에는 박상진 경북대 명예교수가 특별 해설을 맡는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푸른 청와별, 틴즈 탐험단> 프로그램도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중·고등학교 학급을 대상으로 하며, 청와대 각 공간의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강좌와 프로그램의 참여 신청은 19일 오후 2시부터 청와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으며, 강좌의 경우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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